이날 여권의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 내정자인 우윤근 사무총장의 후임에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낙점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실장의 사무총장 임명은 우윤근 대사 내정자의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실장은 17대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 갑)을 지냈고, 송영길 인천시장 시절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김 비서실장이 사무총장을 맡게 될 경우 그 임기는 우윤근 사무총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