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7월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권역에 약 27만5천㎡규모의 산림휴양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이 지난 15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위치한 각종 인프라와 연계·구축해 산림 휴양 관광 메카를 조성하는 것으로, 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에 포함된 사업 중 하나다.

총 사업비는 164억 원으로, 이중 123억 원을 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숲 유치원, 캠핑장, 목공예 체험장, 향토방 등 산림자원을 통해 힐링(Healing)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공간과 편의시설을 만들게 된다. 도는 소요산 주변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연계돼 관광객 유입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