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예산업을 대표하는 장미·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7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생생전시회에서는 '도심 속 가을! 꽃길을 걸어요'를 주제로 농기원에서 육성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 3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되는 품종은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 딥퍼플, 쇼걸 등의 장미 15품종과 일본 절화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펄키스타 등 국화 15품종이다.

생생전시회는 지난 2011년 화훼 유통업 종사자에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김순재 원장은 "생생전시회가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