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연휴기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교통·의료·쓰레기 문제 등 생활밀접 분야의 도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은 경기도 120콜센터(031-120)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과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 '120경기도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언제나 민원실과 120경기도 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또 빠른 귀경길을 위해 시외버스 증차는 물론, 시내버스도 예비차를 통해 증회 운행된다. 택시들도 연휴기간 시·군 사정에 따라, 택시부제가 일부 또는 전면해제된다.
아울러 노숙인·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추진된다. 도는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연휴기간에도 수원·성남·부천·안산·안양·의정부 등 6개 시에 11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한다.
도내 3만1천여명에 이르는 독거노인에 대해서도 연휴기간 중 1천361명의 생활관리사가 주3회 방문이나 전화로 안전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결식아동을 위해서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도시락·부식 및 밑반찬 배달, 식품권 제공 등을 통해 급식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위해 도내 병·의원 3천488개소, 약국 2천762개소, 응급의료기관 64개소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상담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교통·의료·쓰레기… 추석연휴 종합대책 '불편 최소화'
경기도 '120 콜센터' 24시간 운영
입력 2017-09-24 21:56
수정 2017-09-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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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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