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전일 내림세를 딛고 반등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05%) 하락한 22,284.3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1%) 높은 2,496.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7포인트(0.15%) 오른 6,380.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주요 3대 지수는 좁은 폭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전날 내림세를 보인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부추겼지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
옐런 의장은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지만, 지나치게 점진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10.17을 기록했다.
한편 북미 간 대결 격화로 전날 급등했던 금값은 조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온스당 0.75% 내린 1,301.70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