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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게임창조오디션 글로벌 부문에서 '지원이네 오락실(대표 한상빈)'이 개발한 '트릭아트 던전'이 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넥스트 글로벌 위크(G-NEXT Global Week)' 1일차 행사로 진행된 글로벌 부문 최종 결선 에서는 우승팀인 지원이네 오락실을 비롯해 하이디어, 엔에프컴퍼니, 누라임게임즈, 인플루전 등 5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발했다.

1위를 차지한 '트릭아트 던전'은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박물관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가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트릭아트를 통해 신비한 경험을 하는 내용으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트릭아트 던전'을 개발한 '지원이네 오락실' 한상빈 대표는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생각지도 못하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면서 "트릭아트 던전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틀은 창의적 인재이며, 이러한 게임인재들이 좋은 게임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프트월드(Soft world) 이세진 해외총괄 수석 대표는 "1등부터 10등까지 박빙의 점수 차이로 인해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더 긴장을 많이 했다"며 "게임창조오디션 글로벌 부분처럼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개발사와 현지 파트너사가 이어지는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팀에는 1위 5천만원 등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과 G-NEXT 센터 내 입주공간, 아카마이(Akamai)사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가 지원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