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이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으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차 북부청사광장 시민위원회에서 참석위원 62명 중 58명이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 조성방안에 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도가 제시한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은 도로 선형을 부드럽게 우회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완충녹지를 크게 조성해 소음과 대기오염 발생을 줄이는 방안이다. 실제 도 건설본부의 예측소음 추산 결과에서는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으로 조성할 경우 교통량에 따라 최소 1dB에서 최대 6dB까지 기존보다 소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총 사업비 169억원을 들여 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 4만1천436㎡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는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광장 북쪽에 2차선 우회도로를 4∼5차선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사업은 당초 내년 4월이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통 불편과 소음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제때 행정절차가 이뤄지지 못해 차질을 빚어왔다. 도는 이번 합의로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통합형 광장 추진 여부에 대한 그간의 논란은 완전히 마무리 짓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위원회는 광장조성과 운영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담아가는 모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차 북부청사광장 시민위원회에서 참석위원 62명 중 58명이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 조성방안에 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도가 제시한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은 도로 선형을 부드럽게 우회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완충녹지를 크게 조성해 소음과 대기오염 발생을 줄이는 방안이다. 실제 도 건설본부의 예측소음 추산 결과에서는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으로 조성할 경우 교통량에 따라 최소 1dB에서 최대 6dB까지 기존보다 소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총 사업비 169억원을 들여 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 4만1천436㎡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는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광장 북쪽에 2차선 우회도로를 4∼5차선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사업은 당초 내년 4월이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통 불편과 소음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제때 행정절차가 이뤄지지 못해 차질을 빚어왔다. 도는 이번 합의로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통합형 광장 추진 여부에 대한 그간의 논란은 완전히 마무리 짓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위원회는 광장조성과 운영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담아가는 모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