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일 (주)BGF리테일, (사)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자활사업참여자가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 'CU새싹가게'(9월 18일자 2면)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CU새싹가게'는 도가 초기투자비, BGF가 임차비를 부담하고 자활센터협회가 참여자를 모집하는 형태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도내에는 수원, 성남 등에 17개 새싹가게가 운영 중이었는데,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CU새싹가게가 10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CU새싹가게는 도와 기업이 협력해 저소득층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모델이다. 앞으로도 기업 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