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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남동을) 의원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공사 현장 재해자가 최근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도 2년 연속 늘어 550명을 넘어섰다"며 "안전관리 규정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국토부와 노동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체계적 감독이 필요하다.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공사현장 재해자의 경우 2012년 2만3천349명에서 매년 늘어 지난해엔 2만6천570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발생한 건설현장 사상자는 모두 12만2천320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2천596명이었다. 사망자는 2014년 486명에서 2015년엔 493명, 지난해엔 554명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재해 가운데는 고층에서 떨어지는 낙상이 4만282건으로 전체의 32.9%를 차지했다. 넘어지는 사고는 1만7천796건, 물체에 맞는 사고는 1만5천788건이었다.  

 

/김순기·정의종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