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농지를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서 밭작물을 지으면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고, 또 일부 농지는 해외 유턴 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서 중소산업단지로 만들어 주변에 주거단지를 건설한다면, 건설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경기부양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안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귀농 귀촌 활성화와 관련해, 귀농인들이 영농 경험부족과 영농자금 부족을 가장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장단기 실습교육 지원과 영농자금을 담보 없이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하면서 기존 농촌에 있던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촌지역 거주 신규 청년 농업인에 대해 청년직불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순기·정의종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