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12
조규수 양평군 문화체육과장이 양평읍 이장단 회의에 참석, 내년 도민체육 준비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31개 시·군 선수단만의 대회보다 12만 양평군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군이 내년 4월 26일부터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64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와 장애인체육대회 홍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도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한 화합과 축제의 장 ▲체육 인프라 구축과 대회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도민체전 개최를 통한 양평군 브랜드 가치 향상 등 3개 대회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도민체전 양평개최에 대한 인지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 주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체전 주민 홍보 최일선에 나선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 어디든지 바쁜 업무 일정을 쪼개 달려가고 있다.

이장협의회 회의, 읍·면별 이장회의, 초중고 교감단 회의 등 마을별·기관별로 열리는 회의장소 등을 방문, 대회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민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

올 12월부터 가동할 홈페이지 구축, 전광판 확충, 행정전화 비즈링 활용, 주요 교차로 꽃탑 설치 등 도민체전 개최를 알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하는 방안을 총동원 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인·외부인사 등 군청사를 방문하는 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청사 2층 군수실 앞 로비에 도민체전 홍보 대형 캐릭터 패널도 설치했다.

조규수 과장은 "내년 도민체전은 양평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타시도 선수단 등 손님 맞을 채비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군은 도민체전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양평종합운동장 공사를 올 12월 마무리 하고 수영과 사격을 제외한 22개 종목 경기장이 확정, 경기장 시설 보수 정비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