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8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상단(商團)'이 '2017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7 G-FAIR KOREA) 참여를 위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3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2017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7 G-FAIR KOREA)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다.
총 700개사 8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수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우리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80여개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체인스토어, 소셜커머스, 중견기업 및 파워셀러 등으로 구성된 350여명의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가 행사 기간 중 업체들의 전시 부스를 돌며 구매상담회를 벌인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국내 대형 유통망 구매담당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는 물론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성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여기업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관람객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G-FAIR KOREA 참가 및 관람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를 참조하거나 사무국(031-888-658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국내 '최대' 中企 우수상품전… 해외 바이어 800명 몰려온다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서
B2B·B2C 가능 '판로 개척' 기대
입력 2017-10-29 22:31
수정 2017-10-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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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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