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고등학교(교장·서예식)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육 동아리로 선정된 '골목대장'의 활동 결과를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골목대장' 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해 각자 이야기를 담은 학교 주변 매탄동 마을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지각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주변 횡단보도 신호등 시간과 등하굣길 학생들이 들르기 좋은 음식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소 등을 아기자기하게 담았으며 흡연 구역 등 학생들이 고치고 싶은 학교 주변 유해 시설을 담은 지도도 있다.
김지은 골목대장 기장은 "매일 집과 학교, 학원만 오가면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지도를 만들면서 더욱 동네에 애정이 생겼다"며 "시민이자 지역 주민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상희 지도교사는 "지역사회 문제에 무관심한 학생들이 마을의 주인이 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의미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에도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육 동아리는 연 200만원의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도시재생과 스마트 시티, 부동산, 건축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국토분야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탐구하는 동아리다.
'골목대장' 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해 각자 이야기를 담은 학교 주변 매탄동 마을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지각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주변 횡단보도 신호등 시간과 등하굣길 학생들이 들르기 좋은 음식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소 등을 아기자기하게 담았으며 흡연 구역 등 학생들이 고치고 싶은 학교 주변 유해 시설을 담은 지도도 있다.
김지은 골목대장 기장은 "매일 집과 학교, 학원만 오가면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지도를 만들면서 더욱 동네에 애정이 생겼다"며 "시민이자 지역 주민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상희 지도교사는 "지역사회 문제에 무관심한 학생들이 마을의 주인이 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의미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에도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목소리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육 동아리는 연 200만원의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도시재생과 스마트 시티, 부동산, 건축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국토분야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탐구하는 동아리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