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달 2일 취업박람회
관내·외 40개 구인기업 참여
사무·기술직등 350여명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


청년실업자 취업과 구직난 해소를 위한 제4회 오산시 인재기업일자리대방출 취업박람회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오산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오산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간 구인 구직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오산, 평택, 화성, 용인 등 인근 구인업체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또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등의 구직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상담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지문인적성검사 ▲취업 타로 ▲건강상담 ▲입사서류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기업지원프로그램, 취업 성공패키지, 선거관리위원회, 대한노인회, 경기도기술학교, 경기 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하려는 관내·외 40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3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업체와 1대1 맞춤형 현장면접을 보고 취업 여부가 결정되거나 2차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알선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취업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로 조속히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