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미사지구 입주에 따라 예상되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오수봉 하남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LH 하남사업본부 김흥남 부장 등 10여명은 미사1동 주민센터 주변 근린공원에 조성되는 주차장 부지 추가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주차장 계획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당초 계획된 36면의 주차장은 추후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증가로 이용에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오 시장이 직접 현장 확인에 나선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LH 측에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100면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LH측도 이를 적극 반영해 오는 2020년까지 100면으로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향후 근린공원 개방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