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광고만 봐도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 소액대출 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애드리펀드(ADRUFUND)'는 신용등금 1~6등급 100만 원 한도의 소액 대출 서비스인 '애드리펀드' 앱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리는 최저 4.9%에서 최대 19%다.

애드리펀드는 보험이나 신용카드, 상조, 렌탈 등 광고를 보거나 상품에 가입하면 광고수익금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줘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고객이 A 보험에 가입했을 때 받는 일정액의 리워드(캐시)등을 활용해 원리금을 갚는 방식이다.

애드리펀드는 기존 소액을 적립하는 리워드 앱과 달리 금융상품, 쇼핑상품, 렌탈 상품 등 최대 30만 원까지 적립 가능한 다양한 광고 상품이 있다. 친구를 추천하면 가입 당 1천 원이 무제한 적립되고 추천한 친구가 광고에 참여하면 적립금의 10%를 별도로 지급한다.

이용 방법은 리워드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고 나서 신용등급 및 대출한도 조회를 신청하면 확인 후 필요한 자금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조회 및 대출로 인한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애드리펀드의 광고상품은 OK캐시백과 효원상조, 신한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스마트렌탈,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 100여개사에 이른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