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에서도 약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롯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월드타워 내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던 롯데지주와 계열사 직원 중 일부가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감지했으며 117∼123층에 위치한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 중 일부도 약한 진동을 감지했다.
롯데 관계자는 "흔들림이 크지 않아 개인차에 따라 느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며 "전망대 관람객 중에서도 일부가 흔들림을 감지했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진도 9의 지진까지 견디도록 내진 설계가 된 롯데월드타워에는 자체 지진계측기가 설치돼 있는데, 이날 측정된 진도는 1 이하로 미미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또 건물 내 각 층에는 지진 때 대피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흔들림의 강도가 워낙 미미해 관람객이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없었다고 롯데는 덧붙였다.
롯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월드타워 내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던 롯데지주와 계열사 직원 중 일부가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감지했으며 117∼123층에 위치한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 중 일부도 약한 진동을 감지했다.
롯데 관계자는 "흔들림이 크지 않아 개인차에 따라 느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며 "전망대 관람객 중에서도 일부가 흔들림을 감지했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진도 9의 지진까지 견디도록 내진 설계가 된 롯데월드타워에는 자체 지진계측기가 설치돼 있는데, 이날 측정된 진도는 1 이하로 미미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또 건물 내 각 층에는 지진 때 대피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흔들림의 강도가 워낙 미미해 관람객이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없었다고 롯데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작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 규모다.
이날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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