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된 한기태(민주당·군포)의원은 “앞으로 도와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한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심의의 경우에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경제악화 등을 감안해 행사성, 선심성, 일회성, 소모성 경비는 최소화 하는 대신 경제회생을 위한 예산은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바로 경제회생을 위한 도로·교통·항만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예산과 농·축·수산업 활성화와 함께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및 저소득층 지원 예산 등은 크게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내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중기지방재정 계획반영 여부 및 투·융자심사 실시 등 관계규정을 준수했는지 등을 철저히 심사 하는 등 예산편성시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철저히 가려낼 생각이다.
이에따라 한 위원장은 지난 164회 임시회에서 4조9천796억원 규모의 도교육청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학생수용시설 확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발행하는 지방채 상환계획의 적정여부에 중점을 뒀다.
한편 현재 예결특위 위원장외에 보사환경위원회 소속으로 바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 위원장은 전국 천만인 자전거타기 운동본부 이사 겸 경기도지부장, 도의회 한미친선의원 연맹회장의 중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