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18년도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평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1만2천명이 육상 등 24개 종목이 양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문환 부군수와 조규수 문화체육과장, 양평군 부서장 및 체육회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업무와 부서별 추진상황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추진기획단 단장인 최 부군수는 "지금까지 준비하며 지내온 시간이 내년 도민체전의 큰 나무 형태를 그렸다면 이제부터는 세세하게 그 나무의 가지와 잎 등을 그리며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며 "지금부터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점검해 실제 수행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은 앞으로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음달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민·관·군이 공동으로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시작한다.
한편 군은 군청 현관 및 문화체육과 사무실 입구에 도민체전 D-day 카운트다운 상황판을 제작·설치해 체계적인 체전 준비와 청사방문 민원인에게 대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