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18년도 예산(안)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 교육지원 사업, 주민생활 편익 증진사업, 저출산 대책 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시민 생활 안정과 관련된 사업들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비는 '과천시 교복지원 조례(안)'과 함께 의회에 제출된 사업으로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지원조례(안) 및 사업비 반영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신속한 지원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요 사업별 예산(안)으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을 비롯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 장려금 인상, 마을돌봄 나눔터 추가 개소, 저출산 현황 진단 및 과천형 출산장려 정책 연구 용역 등 저출산에 따른 과천시의 대응 방안 사업 예산 등에 7억6천5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날로 가중되고 있는 단독주택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 사업, 양지마을과 문원공원마을의 방음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비,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관리 사업, GB해제 지역과 GB 취락지구 내 도로건설 사업비 등을 반영한 교통, 도로 관련 시민 불편 사항 개선 사업비 등에 143억9천700만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핵점포 지원사업,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상권골목축제 지원 사업, 창업·상권 활성화 센터 운영 사업비와 그동안 공무원 공용주택으로 사용되던 부림동 단독주택을 창업지원 센터로 신축해 청년창업자를 지원하는 시설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비 13억3천400만원을 반영했다.
신계용 시장은 "2017년도에는 지방재정 개편 등으로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들과 함께 적극 대처해 재정 안정화를 이루어 냈다"며 "이번 예산이 보다 나은 과천을 만들어 가는데 꼭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과천시, 내년 시민 생활안정 '포커스'
2018년도 예산안 중·고교 교복지원 등 관련사업 중점 편성
입력 2017-11-29 21:25
수정 2017-11-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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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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