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에서 서울 잠실 쪽으로 향하는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Bus) 노선이 기존 M2316에 이어 추가로 신설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어 M-버스 4개 노선<그림>에 대한 신설을 결정, M-버스 노선이 33개에서 3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화도-잠실 신설 노선은 월산지구~마석역~서울춘천고속도로~잠실역 36.5㎞ 구간이다. 10대의 차량이 하루 70회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택지개발 등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섰는데도 입주민들이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서울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곳들 중에서 기존 대중교통 여건,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설 노선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응천(더민주·남양주갑) 국회의원은 "화도읍의 경우 인구 11만명에 육박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읍이면서 뭉쳐져 있기보다는 분산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기존 M-버스의 정류장 정차 확대와 증차, 그렇지 않으면 노선 추가 신설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조 의원의 요구대로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 수를 늘리면 M-버스 정책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만큼 결국 월산지구-잠실역 노선 신설 방침을 정했다.
노선 신설은 앞으로 내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사업자 선정 공모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어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심사해 내년 4월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면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운행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사업자 공모 공고 시에는 기·종점만 명확히 제시될 뿐 세부적인 노선 및 운행 계통 등은 응모자가 사업계획서 등에 반영해 제출한다.
조 의원은 "버스가 서는 정류장을 놓고 사업자 선정 이후 사업자와 남양주시, 국토교통부 등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받은 민원이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존 노선과 신규 노선의 정류장을 적절히 조정해 배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호평·평내-잠실 운행 M2323 노선과 관련해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인가대수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8대(예비 2대)에 7대를 추가해 모두 15대로 늘려 '호평-평내 분산 운행'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어 M-버스 4개 노선<그림>에 대한 신설을 결정, M-버스 노선이 33개에서 3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화도-잠실 신설 노선은 월산지구~마석역~서울춘천고속도로~잠실역 36.5㎞ 구간이다. 10대의 차량이 하루 70회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택지개발 등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섰는데도 입주민들이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서울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곳들 중에서 기존 대중교통 여건,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설 노선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응천(더민주·남양주갑) 국회의원은 "화도읍의 경우 인구 11만명에 육박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읍이면서 뭉쳐져 있기보다는 분산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기존 M-버스의 정류장 정차 확대와 증차, 그렇지 않으면 노선 추가 신설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조 의원의 요구대로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 수를 늘리면 M-버스 정책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만큼 결국 월산지구-잠실역 노선 신설 방침을 정했다.
노선 신설은 앞으로 내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사업자 선정 공모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어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심사해 내년 4월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면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운행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사업자 공모 공고 시에는 기·종점만 명확히 제시될 뿐 세부적인 노선 및 운행 계통 등은 응모자가 사업계획서 등에 반영해 제출한다.
조 의원은 "버스가 서는 정류장을 놓고 사업자 선정 이후 사업자와 남양주시, 국토교통부 등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받은 민원이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존 노선과 신규 노선의 정류장을 적절히 조정해 배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호평·평내-잠실 운행 M2323 노선과 관련해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인가대수 증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8대(예비 2대)에 7대를 추가해 모두 15대로 늘려 '호평-평내 분산 운행'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