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신설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고 고양 원당·삼송·원흥지구, 남양주 월산지구, 수원 권선·신동·망포·호매실지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을 결정했다.

신설 노선은 ▲고양 원당↔서대문역 ▲남양주 화도읍↔잠실역 ▲수원 권선↔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등 4개다.

고양 원당↔서대문역 노선은 원당지구∼원흥역∼원흥지구∼연세대 앞∼이대입구역∼충정로역 구간을 오간다.

남양주 화도읍↔잠실역 노선은 화도읍 월산지구∼마석역∼서울춘천고속도로∼잠실역 구간을 운행한다.

수원 권선↔잠실역 노선은 수원터미널∼권선·신동·망포지구∼망포역∼경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락시장역∼잠실역 코스로 운행한다.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수원서부차고지∼호매실지구∼서수원IC∼과천봉담고속도로∼교대역∼강남역 구간에 투입된다.

국토부는 내년 초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4월 선정을 완료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