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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여주·양평) 의원이 6일 △양근대교 4차선 확장, △화도-양평고속도로 연장, △여주경찰서 청사신축, △여주 북내 농업용수사업 등 총 7천533억 원 규모의 여주·양평 핵심숙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상습적 정체로 지역 교통문제의 최대 과제가 된 양근대교 확장사업(총사업비 460억 원) 설계비 5억 원도 확보했다. 상습 정체 구간인 양근대교의 4차선 확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추진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 의원은 관계부처에 양근대교 확장 필요성을 주장해 왔고, 결국 지난해 8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했다. 이어 내년 예산까지 확보함으로써 양근대교 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또한 정 의원은 주민 숙원의 하나인 '수도권 제2 순환 화도~양평 고속도로 연장사업(총 사업비 6천393억 원)' 예산도 애초 정부 안인 304억 5천800만 원에서 100억 원을 증액해 총 404억 5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낡은 여주경찰서 신축(총 사업비 245억 3천만 원)을 위한 설계·보상비 7억 4,300만 원도 확보했으며 가뭄 피해 지역인 여주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총 435억 원 규모) 추진을 위한 2018년 사업비 3억 원도 확보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