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8년도 예산으로 12조 원에 이르는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요청한 중점건의사업의 경우, 32건에 달하는 사업에서 모두 2천183억 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17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모두 24건, 750억 원을 증액한 것과 대비해 3배나 늘어난 수치다.
6일 경기도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사업 108건에서 3천381억 원을 정부 예산안보다 증액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예산안 세부 조사를 거쳐 12월 중순께 정확한 국비 확보액을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증액의 성과는 경기도 관계자들이 국회를 대상으로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별도의 설명 작업을 벌이고, 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중점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철도 사업에서 모두 1조 3천 89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내년 도내 철도 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경부선 서정리역과 SRT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는 당초 79억 원보다 100억 원이 늘어난 179억 원이 편성됐다.
광역철도 사업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에 56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200억 원, 별내선 960억 원, 수인선 552억 원, 신안산선 100억 원, 진접선 860억 원, 도봉산~옥정 광역전철 53억 원이 배정됐다.
일반철도는 서해선에 5천833억 원이 반영된 것을 비롯해 포승~평택, 월곶~판교, 이천~문경, 여주~원주, 인덕원~수원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
이 밖에 평택 고덕 신도시에 '평화예술의 전당'을 건립하는 사업을 비롯해,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 및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등의 사업에도 국비가 편성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연구센터 장비지원(27억원), 한경대 교육 및 지역문화복합관 신축(40억), 세월호 추모사업 지원(29억), 한국폴리텍대학 수도권서남부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390억) 등은 정부 예산안에는 들어있지 않았지만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편성됐다.
이는 지난 2017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모두 24건, 750억 원을 증액한 것과 대비해 3배나 늘어난 수치다.
6일 경기도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사업 108건에서 3천381억 원을 정부 예산안보다 증액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예산안 세부 조사를 거쳐 12월 중순께 정확한 국비 확보액을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증액의 성과는 경기도 관계자들이 국회를 대상으로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별도의 설명 작업을 벌이고, 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중점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철도 사업에서 모두 1조 3천 89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내년 도내 철도 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경부선 서정리역과 SRT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는 당초 79억 원보다 100억 원이 늘어난 179억 원이 편성됐다.
광역철도 사업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에 56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200억 원, 별내선 960억 원, 수인선 552억 원, 신안산선 100억 원, 진접선 860억 원, 도봉산~옥정 광역전철 53억 원이 배정됐다.
일반철도는 서해선에 5천833억 원이 반영된 것을 비롯해 포승~평택, 월곶~판교, 이천~문경, 여주~원주, 인덕원~수원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
이 밖에 평택 고덕 신도시에 '평화예술의 전당'을 건립하는 사업을 비롯해,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 및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등의 사업에도 국비가 편성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연구센터 장비지원(27억원), 한경대 교육 및 지역문화복합관 신축(40억), 세월호 추모사업 지원(29억), 한국폴리텍대학 수도권서남부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390억) 등은 정부 예산안에는 들어있지 않았지만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편성됐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경기도 주요 국비 확보 중점건의사업 반영결과 (자료: 경기도)
▲ 경기도 주요 국비 확보 중점건의사업 반영결과 (자료: 경기도)
정부안 | 경기도 증액 건의 | 국회반영 | |
수원발 KTX 직결사업 | 79억원 | 263억원 | 100억원 |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 5170억원 | 1080억원 | 663억원 |
월곶~판교 복선전철 | 30억원 | 21억원 | 21억원 |
이천~문경 철도건설 | 2280억원 | 600억원 | 596억원 |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 25억원 | 56억원 | 56억원 |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건설 | 923억원 | 293억원 | 37억원 |
진접선 복선전철 | 823억3천만원 | 576억6천만원 | 3억7천만원 |
동두천~연천 전철화 | 684억원 | 14억원 | 64억원 |
수도권 제2순환(화도~양평) 고속도로 | 30억 | 99억5천만원 | 10억원 |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 120억원 | 2억6천만원 | |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 | 5억원 | 5억원 | |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 54억원 | 2억7천만원 | 15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