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자(사법시험 23회·사법연수원 13기)는 경남 진해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지방법원 법원장, 서울가정법원 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올해 2월부터 사법연수원장에 재임해 왔다.
윤영찬 홍보수석은 "최 후보자는 30여년간 민·형사, 형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의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며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감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해 감사운영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내 불합리한 부분을 걷어내어 깨끗하고 바른 공직사회, 신뢰받는 정부를 실현해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