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 추진단을 구성,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김성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민·관으로 구성된 실무 추진단 170여 명을 위촉한 후 장기종합발전계획 추진배경 및 추진단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자치역량교육 24명, 보건복지 23명, 문화·체육·관광 26명, 산업경제 21명, 농림환경 26명, 도시개발 22명, 건설안전 22명 등 총 7개 분과로 구성된 추진단은 오는 2028년까지 사업별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가평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전략을 제시하게 될 중요한 계획들은 실무 추진단 의지와 남다른 열정에 달려있다"며 "계획된 일정에 따라 체계적인 세부 추진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실무 추진단 전체와 분과별로 추진, 내실 있고 체계적인 수립을 위해 교육과 토론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