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민선 6기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과천시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주요 핵심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과천화훼유통센터 조성사업 등 지역 산업과 경제 기반을 다지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신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저출산 및 자녀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인상, 마을돌봄터 확대, 조부모 양육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안심센터와 시립요양원 건립 등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복 구입비 지원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년실업 문제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에 있어서도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시스템 구축, 창업지원주택 신축 등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확대, 근로자 생활임금 단가 인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내년도 예산규모를 일반회계 2천296억원, 특별회계 251억원으로 올해 예산 2천244억원보다 13.5% 증가한 총 2천547억원을 편성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