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심재철(안양동안을)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김영진(수원병)·김병욱(성남분당을)·김병관(성남분당갑)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는다.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이하 전공연)는 13일 "이들은 그동안 주택법 및 시행령 개정, 공청회, 세미나, 법안개정안 발의, 조례개정,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전공연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추천됐다"며 "14일 국회에서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공연에 따르면 전국 노후 공동주택은 500만 가구를 넘어섰고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신축 위주의 주거정책보다 친환경·자원재활용·빠른 사업진행·원주민 정착률 90% 상회 등의 장점을 가진 리모델링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90년대 초 획일적으로 조성된 1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동주택은 하루 속히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공연 측은 "최근 분당 1기 신도시 한솔마을5단지·느티마을3단지·느티마을4단지·무지개마을5단지와 평촌 목련2단지, 동부이촌 현대아파트 등의 안전성 검토, 건축 심의가 속속 진행·통과되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