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인천 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서구 경서동 금형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대와 9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지만 공장 건물 3채가 불에 탔다.

오전 9시 37분께는 동구 만석동의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 사무실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