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신보 스타기업'에 (주)쎄믹스와 (주)유니엘플렉스 등 경기 지역 업체 두 곳이 선정됐다.

신보는 올해 전국 지역본부에서 추천을 받은 11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보의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운전자금 보증한도 우대, 신보 최저 고정보증료율(0.5%) 적용, 한도거래기간 최장 5년까지 우대 운용, 유동화 회사보증 회사채발행금리 0.5% 차감, 매출채권보험료율 20% 할인, 전략 컨설팅 등의 우대와 지원을 받는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주)쎄믹스는 광주 소재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중국·대만·미국 등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에 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유니엘플렉스는 안산에 위치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로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