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맞춤형 주거지원 대책인 'BABY 2+ 따복하우스' 2차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최종 7.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으로 기존 행복주택에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하고 신혼가구 육아공간을 확대하는 경기도만의 지원이 추가됐다는 특징이 있다.

지역별 경쟁률로는 다산역A2는 176호 모집에 916명이 신청해 5.2대 1, 수원영통은 100호 모집에 1,162명이 신청해 11.6대 1을 기록했다. 모집 계층 및 평형별 최고경쟁률은 수원영통 대학생·사회초년생 26㎡형 일반 공급 25호 모집에 579명이 신청해 23.2대 1이었다.

도는 접수대상자를 대상으로 입주요건 심사를 하고, 청약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명단은 내년 3월 30일 따복하우스 홈페이지(http://ddabokhouse.co.kr)에 예비입주자와 함께 공개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