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재 (주)제영산업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경기도내 환경기업 11개사가 '2018년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이강석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기업 대표 11명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증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모두 19종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도는 1차 서류 평가(매출액 증가율, 고용인원 증가, 환경분야 추진실적 등 10개 지표)와 2차 전문가 평가(환경산업 전략, 제품 보호성, 고용창출 전략 등 6개 지표) 등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중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은 (주)제영산업의 경우 친환경 바이오매스 미분체 활용 플라스틱 제조 기술로 최근 해외에서 주목을 받으며, 대규모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특히 국내유일 친환경 잣껍질플라스틱 및 USDA 특허 보유로 환경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홍승회 (주)제영산업 대표는 "대한민국의 경제수도인 경기도를 대표하는 환경기업으로 꼽혀 기쁘다"며 "환경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