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지난 19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7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하고, 의원이 발의한 조례 15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했으며, 2018년도 1조110억4천791만 원의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또 집행부가 함께 제출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2천193억4천600만원에서 1, 2차 수정예산안을 거쳐 1조2천 185억2천100만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평자 의장은 "시민들이 시의 정책현안과 운영방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시의회를 향해서도 상생 발전을 위한 강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집행부는 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맥금동 청소대행업체 선정과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 등 현안에 대한 확고한 해결 의지를 보여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의회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껏 동참하는 등 의원 모두가 역할과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도 첫 회기인 제200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