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AP평가서 87.7점 기록
고강성 프레임·에어백 8개
한국지엠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가 동급 유일 안전성 1등급 기록을 이어갔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지난해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해 국내 경차 중 유일하게 종합안전도 1등급을 획득했다.
스파크는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위해 일반 강판보다 얇으면서도 강도는 우수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을 72% 적용해 고강성 차체 프레임을 완성했다.
그 결과,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성을 가늠하는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또 스파크는 외부 충격을 흡수해 승객을 보호하는 프레임 설계 방식이 사용됐다.
전방 충돌 시 충격을 위·아래로 분산시키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듀얼 크래시 로드 패스(Dual Crash Load Path)를 적용했고, 전방 추돌 시 충격 흡수에 큰 역할을 하는 엔진 크래들(Engine Cradle)도 길게 만들어졌다.
스파크는 차량 전면부터 운전석 하부까지 길게 이어진 롱 크래들(Long Cradle)을 적용해 충분한 충격 흡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스파크는 8개 에어백을 장착해 동급 최다 에어백 시스템을 갖췄다. 국내 경차 중 유일하게 뒷좌석에도 사이드 에어백을 설치해 충돌 시 앞·뒷좌석 승객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FCA), 차선 이탈 경고시스템(LDWS),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이 탑재돼 전방위 안전을 고려했다는 것이 한국지엠 설명이다.
게다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전자식 차체 자세제어시스템(ESC), 급제동 경보시스템(ESS)까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달 말까지 메리쉐비 크리스마스 판촉 프로모션을 스파크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콤보할부 프로그램으로 스파크를 구매 시 100만 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준다.
생산 월에 따라 지원되는 유류비, 쉐보레 재구매 할인 등 중복 적용 가능한 혜택을 더하면 최대 17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늘어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