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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9일 오전 3시 20분께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수원 하동의 지상 27층 아파트 건물 22층에 사는 배모(43)씨 집에서 시작됐다.

배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주민 20명을 대피 시키고 3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피난실(4㎡)과 내부에 있던 텐트와 캠핑용품 등이 소실됐고 건물외벽(16㎡) 그을음 등 총 89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