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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인천 지역 의원들의 '2017년 국정감사' 성적표가 공개됐다.

민주당은 최근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진행된 2017년 국정감사와 관련해 감사활동의 성실성·대안제시의 적절성·정부 국정과제 실현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경인지역 의원 중에는 11명이 포함됐다. 앞서 발표된 NGO 모니터단의 경인지역 국감 우수의원은 9명, 경실련은 8명이었다.

나름 공신력을 인정받는 3개 기관·단체에 이름을 올린 경인지역 의원은 산술적으로 28명이지만, 2개 또는 3개 모두 수상한 의원이 6명이다. 따라서 실제 한 곳이라도 이름을 올리며 국감 성과를 낸 민주당 경인지역 의원은 총 45명 중 1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NGO모니터단·경실련 3곳 모두에서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는 박남춘(인천남동갑·재선)·윤관석(인천남동을·재선) 의원 단 2명이다. 또 전해철(안산상록갑·재선)·박광온(수원정·재선)·김경협(부천원미갑·재선)·김정우(군포갑·초선)·김병욱(성남분당을·초선) 의원은 당과 경실련이 선정한 국감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유은혜(고양병·재선) 의원이 경우는 NGO모니터단과 경실련 2곳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밖에 1곳에서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는 당의 경우 초선의 김철민(안산상록을)·박정(파주을)·박찬대(인천연수갑)·백혜련(수원을)·임종성(광주을)·권칠승(화성병) 의원 등이다.

NGO모니터단의 경우는 초선의 정재호(고양을)·표창원(용인정)·유동수(인천계양갑), 재선의 이원욱(화성을), 3선의 정성호(민)·윤호중(구리) 의원 등이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