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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사진)의원이 8일 발족한 당 기구인 공정과세실현 태스크포스(TF) 단장에 선임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공정과세실현 TF 발대식을 열고 공정과세의 기틀을 다잡겠다고 다짐했다. 과세형평을 제고하고 현행 과세체계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 구체적인 조세개혁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 외에 김종민·이원욱·박찬대·김영호·김정우 의원 등이 TF 위원으로 활동하며, 외부인사로는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윈 선임연구위원·김유찬 홍익대학교 교수·정창모 삼덕회계법인 부대표·김갑순 동국대학교 교수·박종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강병구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한다.

윤 의원은 "근로소득자 면세자 축소, 소득세 누진성 강화 방안,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간의 세부담 형평성 제고, 금융·부동산 관련 과세 개혁, 국세 및 지방세 배분 등을 논의하고 이슈별로 국민의 여론 수렴이 필요한 때는 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