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임대주택 100만호 관리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공동주택 관리비 노하우를 담은 '공동주택 관리비 꼼꼼히 살펴보기'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관리비 구성항목과 효과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이하고, 사례 위주의 친절한 설명으로 입주자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 42가지를 담았다.

정부의 그린홈 지원금을 활용한 태양광 등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등) 설치를 통한 연간 5천500만원(1개 단지 기준) 수준의 공사비·전기료 절감과 개별단지 특성에 맞는 전기 계약방식(종합 또는 단일) 도입을 통한 연간 840억원(1천500개단지 기준) 수준의 전기료 절감 방안 및 IT 기술을 활용한 전자투표시스템 도입으로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주택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구 공동주택관리 담당자에게 배포하고,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에서 전자책으로 무료 제공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