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승강기 추락 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이 이뤄졌다.
22일 서울 양천 경찰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경찰은 전날 승강기 관리업체 관계자 3명과 목격자 1명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와 지난해 12월 실시된 승강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결함과 이번 사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특히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당시 안전점검에서 '두 달 안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검을 받으라'는 조건부 합격을 받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승강기 관리업체와 건물 관리인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아직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시 53분께 '행복한 백화점' 6층에 멈춘 승강기가 승객이 내리려는 순간 2m 가량 내려앉아 피해자 조모(66)씨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몸이 끼여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디지털뉴스부
22일 서울 양천 경찰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경찰은 전날 승강기 관리업체 관계자 3명과 목격자 1명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와 지난해 12월 실시된 승강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결함과 이번 사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특히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당시 안전점검에서 '두 달 안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검을 받으라'는 조건부 합격을 받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승강기 관리업체와 건물 관리인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아직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시 53분께 '행복한 백화점' 6층에 멈춘 승강기가 승객이 내리려는 순간 2m 가량 내려앉아 피해자 조모(66)씨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몸이 끼여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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