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3일 반월·시화공단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를 방문해 배오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설명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단도 함께 참석한 것이 눈길을 모았다.
김 청장은 중부지방세무사 회장단을 소개한 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세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 후에는 산업단지 인근 업체 2곳을 방문해 사업주에게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도록 적극 안내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경영자협회 회장단에게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의 소득 증가와 소비 진작,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며 "관내 30인 미만을 고용한 적격사업주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신청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33개 세무서장이 직접 관할구역 내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역본부를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