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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참가 외국인 미디어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평창올림픽 전용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고 있다.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선수, 기자단 등 평창올림픽 참가자들의 빠르고 편리한 입국심사 제공을 위해 전용심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항공보안·안전감독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항공보안 강화는 올림픽 개최 전인 2월2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난 뒤인 3월20일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인천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과 도심공항터미널, 항공기 등에 대한 경계근무와 경비순찰이 강화된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과 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 공항 내 쓰레기통과 차량에 대한 감시 활동 수준도 높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안검색 강화가 이뤄지더라도 추가 인력을 투입하기 때문에 여객들은 평소대로 공항에 오면 된다"면서도 "설 명절이 대회 기간에 있어 이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보안검색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항 도착 후 곧바로 보안검색을 받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