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01000551500026191.jpg
오늘 날씨. 낮부터 영상권 /연합뉴스

목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1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겠다. 

다만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은 현재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어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수 있다.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이 내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주말인 3일 낮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고 2.5m까지 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진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