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강원도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 중 21개 노선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기간에 맞춰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횡계 버스터미널'을 경유해 운행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평창올림픽 흥행 지원 방안에 따라 오는 8일부터 3월 19일까지 40일간 강릉·속초·삼척을 운행하는 도 시외버스 4개 업체 총 21개 노선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횡계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도록 해당 운송사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횡계 버스터미널은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도보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대상 노선은 ▲경기고속의 강릉행 10개 노선 ▲대원고속의 강릉행 3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삼척행 1개 노선 ▲경남여객의 강릉행 2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 ▲태화상운의 강릉행 3개 노선 등 4개 업체 21개 노선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