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IC(나들목) 부근에서 통근버스와 트럭 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5분께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부근 3차로에서 45인승 기업체 통근버스와 4.5t 트럭, 15t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15t 트럭 운전자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충격으로 4.5t 트럭 적재함에 실려있던 지름 1m짜리 코일 한 개(무게 4.5t)가 떨어져 도로가 통제, 퇴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3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서평택 IC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나치면서 갑자기 멈춰 서자, 뒤따라오던 4.5t 트럭이 들이 받으면서 연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