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오는 10일부터 검암역을 출발해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향하는 첫차를 기존보다 10분 앞당긴 오전 5시 8분에 운행한다.

이에 따라 역사별 인천공항2터미널역행 첫차 운행 시각은 청라국제도시역 5시 12분, 영종역 5시 20분, 운서역 5시 25분, 공항화물청사역 5시 30분, 인천공항1터미널역 5시 34분 등으로 조정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첫차 시각 변경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항공편 이용객과 인천국제공항 상주 직원들의 새벽 출근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후에도 계속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16회(편도 기준) 운행되는 인천공항2터미널발 평창행 KTX는 1개 열차(인천공항2터미널역 오후 2시 출발)를 제외하고 모두 검암역에 정차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