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파로 인해 복숭아 등 각종 과일나무의 동해(凍害)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피해 조사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은 7일 "한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나뭇가지가 얼어 죽는 등 과수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조만간 과수의 한파 피해 상황을 조사한 뒤 피해 과수의 관리 요령 홍보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올겨울 도내 평균 기온은 영하 3.8도, 지역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9.0도로, 지난해 겨울보다 평균 기온은 3.7도, 평균 최저기온은 3.9도 낮았다.
이에 과수들의 밑동이나 가지, 꽃눈 등이 동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추위에 비교적 약한 복숭아와 노지(露地)재배 포도나무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도내 복숭아 재배 면적은 1천155㏊, 포도는 190㏊ 정도다.
지난 2010년 1∼2월 극심한 한파 당시 도내에서는 복숭아 675.9㏊, 배 585.3㏊, 포도 46.2㏊, 사과 21.4㏊, 기타 14.6㏊ 등 총 1천342.4㏊ 과수가 가지와 꽃눈이 어는 피해를 겪었다. 당시 과종별 꽃눈 동해 비율은 복숭아가 20.3%, 배 9.6%, 포도 9.1%, 사과 3.8%, 기타 8.5%에 달했다.
일부 지역에선 배 꽃눈이 최고 50%, 복숭아 꽃눈이 최대 40%까지 동해를 입기도 하는 등 당시 복숭아와 사과 착과량이 전년보다 최대 40% 감소키도 했다..
도농기원은 이달 하순 진행할 동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과수 재배 농가에 적절한 가지치기 및 비료 시비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은 7일 "한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나뭇가지가 얼어 죽는 등 과수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조만간 과수의 한파 피해 상황을 조사한 뒤 피해 과수의 관리 요령 홍보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올겨울 도내 평균 기온은 영하 3.8도, 지역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9.0도로, 지난해 겨울보다 평균 기온은 3.7도, 평균 최저기온은 3.9도 낮았다.
이에 과수들의 밑동이나 가지, 꽃눈 등이 동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추위에 비교적 약한 복숭아와 노지(露地)재배 포도나무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도내 복숭아 재배 면적은 1천155㏊, 포도는 190㏊ 정도다.
지난 2010년 1∼2월 극심한 한파 당시 도내에서는 복숭아 675.9㏊, 배 585.3㏊, 포도 46.2㏊, 사과 21.4㏊, 기타 14.6㏊ 등 총 1천342.4㏊ 과수가 가지와 꽃눈이 어는 피해를 겪었다. 당시 과종별 꽃눈 동해 비율은 복숭아가 20.3%, 배 9.6%, 포도 9.1%, 사과 3.8%, 기타 8.5%에 달했다.
일부 지역에선 배 꽃눈이 최고 50%, 복숭아 꽃눈이 최대 40%까지 동해를 입기도 하는 등 당시 복숭아와 사과 착과량이 전년보다 최대 40% 감소키도 했다..
도농기원은 이달 하순 진행할 동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과수 재배 농가에 적절한 가지치기 및 비료 시비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