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강원도 삼척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거센 바람으로 인해 12일 오전까지 주불을 잡지 못해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는 등 진화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4시15분께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일원의 야산에서 주택화재 불티가 인접 산림으로 튀면서 시작된 산불은 진화헬기가 철수한 야간을 틈타 바람을 타고 번졌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30분 도계읍 황조리의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불길이 인근 연립주택까지 번지며 주민 49명이 임시대피소로 피난했다.
이 과정에서 산림당국은 야간에 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인력 720여 명을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민가쪽으로의 확산을 막은 끝에 밤사이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과 삼척시 등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12일 오전 7시15분께 일출과 동시에 불이 난 두 지역에 헬기 26대와 인력 1천500여 명을 투입해 주불 잡기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후 4시15분께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일원의 야산에서 주택화재 불티가 인접 산림으로 튀면서 시작된 산불은 진화헬기가 철수한 야간을 틈타 바람을 타고 번졌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30분 도계읍 황조리의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불길이 인근 연립주택까지 번지며 주민 49명이 임시대피소로 피난했다.
이 과정에서 산림당국은 야간에 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인력 720여 명을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민가쪽으로의 확산을 막은 끝에 밤사이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과 삼척시 등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12일 오전 7시15분께 일출과 동시에 불이 난 두 지역에 헬기 26대와 인력 1천500여 명을 투입해 주불 잡기에 나섰다.
진화헬기는 마읍분교에 설치된 이동형 저수탱크 등 마읍천 인공담수지, 초당·기곡저수지 등 담수지에서 진화용수를 확보하고 있지만, 노곡면 일원에 다시금 초속 6.6m의 북동풍이 부는 등 강한 바람으로 주불 진화에 실패했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은 노곡면 25㏊와 도계읍 10㏊의 산림을 각각 태웠으며 각 지역의 진화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난 곳은 건조경보가 발효중인데다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 등으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산림당국의 조사결과, 노곡면 화재는 이 일대 주택화재에서 발생한 불티가 인근 산림으로 옮아붙으며 시작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난 지역에 강풍과 험한 산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후에는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이 난 삼척지역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은 노곡면 25㏊와 도계읍 10㏊의 산림을 각각 태웠으며 각 지역의 진화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난 곳은 건조경보가 발효중인데다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 등으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산림당국의 조사결과, 노곡면 화재는 이 일대 주택화재에서 발생한 불티가 인근 산림으로 옮아붙으며 시작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난 지역에 강풍과 험한 산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후에는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이 난 삼척지역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