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양계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닭 수만 마리가 폐사해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연천군 왕징면의 한 양계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1시 1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육계 약 4만5천마리가 폐사하고, 계사 2동과 비닐하우스 1동 등 2천30㎡의 면적이 불에 타 9천46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