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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에서 박광온(수원정·사진) 의원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인준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8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수후보로 추천하고, 경기도당 상무위원회에서 선출된 박광온 의원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비한 중앙당 전략공천위원회도 설치했다.

위원장에는 심재권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선거 120일 전까지 전략공천위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조직강화특위 심사를 거쳐 서울 동작을, 전남 여수갑, 전남 목포 등 3곳을 사고지역위원회로 확정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정문자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를 추천하기로 했다. 정 후보자는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와 서울시 인권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최종 확정 여부는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