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이 본격적으로 정체되고 있다.
설 연휴 첫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정체되면서 긴 차량 행렬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이 기흥동탄나들목 인근부터 대전 인근까지 정체되고 있으며 정체구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흥동탄나들목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정체는 동탄분기점과 오산나들목을 지나 안성분기점까지 이어진다. 해당 구간은 차량속도가 시속 20~30㎞로 '거북이 걸음'이다. 안성분기점을 지나면 심한 정체는 줄어들지만 여전히 혼잡해 시속 50~60㎞ 정도의 속도만 낼 수 있다. 망향휴게소 인근부터는 다시 심한 정체가 시작돼 천안나들목과 천안분기점을 지나 목천나들목과 천안휴게소, 청주나들목까지 27㎞ 구간이 심하게 밀린다. 이곳을 지나도 다시 죽암휴게소 인근부터 대전나들목을 지나 비룡분기점까지 다시 심한 정체가 이어진다. 현재는 비룡분기점을 지나면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신갈분기점부터 심하게 밀린다. 신갈분기점부터 마성나들목과 용인나들목을 지나 용인휴게소까지 약 14㎞ 구간에서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용인휴게소를 지나도 양지나들목과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까지도 차량들이 시속 40~50㎞ 정도의 속도만 낼 수 있다. 이천나들목을 지나면 정체가 한결 풀리지만, 원주 인근부터 새말나들목까지 다시 정체 구간을 만난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은 발안나들목 인근부터 심한 정체가 시작돼 행담도휴게소까지 긴 구간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행담도 휴게소를 지나면 정체가 풀렸다가 당진나들목 인근부터 다시 차량속도가 떨어져 서산휴게소 인근까지 서행해야 한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이천휴게소 인근부터 심한 정체가 시작된다. 마장분기점과 호법분기점을 지나 남이천나들목까지 약 10㎞ 구간이 심하게 밀린다. 남이천나들목에서 일죽나들목까지는 시속 50~60㎞ 정도로 달릴 수 있고, 이후 정체가 풀렸다가 다시 대소분기점 인근부터 정체를 만난다. 대소분기점에서 진천나들목을 지나 증평나들목까지 약 20㎞ 구간이 밀리고, 다시 오창나들목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약 8㎞ 구간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행하고 있다.
설 연휴 첫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정체되면서 긴 차량 행렬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이 기흥동탄나들목 인근부터 대전 인근까지 정체되고 있으며 정체구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흥동탄나들목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정체는 동탄분기점과 오산나들목을 지나 안성분기점까지 이어진다. 해당 구간은 차량속도가 시속 20~30㎞로 '거북이 걸음'이다. 안성분기점을 지나면 심한 정체는 줄어들지만 여전히 혼잡해 시속 50~60㎞ 정도의 속도만 낼 수 있다. 망향휴게소 인근부터는 다시 심한 정체가 시작돼 천안나들목과 천안분기점을 지나 목천나들목과 천안휴게소, 청주나들목까지 27㎞ 구간이 심하게 밀린다. 이곳을 지나도 다시 죽암휴게소 인근부터 대전나들목을 지나 비룡분기점까지 다시 심한 정체가 이어진다. 현재는 비룡분기점을 지나면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신갈분기점부터 심하게 밀린다. 신갈분기점부터 마성나들목과 용인나들목을 지나 용인휴게소까지 약 14㎞ 구간에서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용인휴게소를 지나도 양지나들목과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까지도 차량들이 시속 40~50㎞ 정도의 속도만 낼 수 있다. 이천나들목을 지나면 정체가 한결 풀리지만, 원주 인근부터 새말나들목까지 다시 정체 구간을 만난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은 발안나들목 인근부터 심한 정체가 시작돼 행담도휴게소까지 긴 구간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행담도 휴게소를 지나면 정체가 풀렸다가 당진나들목 인근부터 다시 차량속도가 떨어져 서산휴게소 인근까지 서행해야 한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이천휴게소 인근부터 심한 정체가 시작된다. 마장분기점과 호법분기점을 지나 남이천나들목까지 약 10㎞ 구간이 심하게 밀린다. 남이천나들목에서 일죽나들목까지는 시속 50~60㎞ 정도로 달릴 수 있고, 이후 정체가 풀렸다가 다시 대소분기점 인근부터 정체를 만난다. 대소분기점에서 진천나들목을 지나 증평나들목까지 약 20㎞ 구간이 밀리고, 다시 오창나들목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약 8㎞ 구간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행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